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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학습지(마이라이트) 일본어 10주차 2 - 학습 마무리 문제

emmais 2025. 4. 20. 22:54


나는 지금 습관을 형성하는 챌린지 중입니다♥
(미션 성공 시 소정의 수수료를 환급 받습니다.)  
링크 : https://bit.ly/3VJS0X5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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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 주에는 10주차 2강까지 마무리하면서 배운 내용을 정리하는 시간을 가졌다. 형용사 표현이나 지시어 같은 부분은 어느 정도 익숙해졌다고 생각했는데, 막상 문제를 풀어보니 내가 놓치고 있던 부분들이 은근히 많다는 걸 다시 실감했다. 특히 「にぎやかだ」「しずかだ」 같은 な형용사를 명사 앞에서 쓸 때는 「にぎやかな」「しずかな」처럼 な를 붙여야 하는데, 그걸 깜빡하고 다로만 써버린 적도 있어서 다시 복습했다. 같은 단어라도 쓰임에 따라 형태가 달라지는 게 여전히 어렵지만, 동시에 흥미롭기도 하다.

「きれいなところですね.」 같은 문장을 보면서 ‘깨끗한 장소네요’라는 자연스러운 표현을 말할 수 있다는 게 신기했고, 「あのビルはなんですか」 같은 문장을 반복해서 연습하면서 ‘저 건물은 뭐예요?’처럼 실제 상황에서 쓸 수 있을 법한 말들이 점점 익숙해지는 기분이다. 특히 섀도잉을 하면서 정확한 억양과 리듬을 따라하려고 노력했는데, 처음에는 어색했던 게 조금씩 자연스러워지는 걸 느낄 수 있어서 뿌듯했다.

그리고 이번 주는 한자도 같이 배웠다. 예전에 이미 알고 있었던 내천(川) 자였지만, 일본어에서 かわ(강)나 かせん(하천)처럼 어떻게 읽히는지는 이번에야 제대로 알게 된 것 같다. 예전에는 온센(温泉)의 ‘센’이랑 같은 줄 알았는데 그건 다른 한자라는 걸 알고 나서, 역시 일본어는 단어마다 다르게 읽히는 경우가 많다는 걸 다시 느꼈다. 그래서 한자는 무조건 뜻만 아는 게 아니라 읽는 방법도 반복해서 외워야겠다는 생각이 들었다.

마무리 문제도 풀어보면서 「ここは にぎやかな ところです」처럼 직접 문장을 완성해보는 활동이 도움이 많이 됐다. 문장을 만들면서 단어를 조합하는 연습이 자연스럽게 되고, 틀리면 그 자리에서 바로 수정하면서 복습까지 할 수 있으니까 기억에 더 오래 남는 느낌이다. 실수도 있었지만, 그 덕분에 제대로 외워야 할 표현들을 콕 집어서 다시 정리할 수 있었고, 점점 나아지고 있다는 확신도 생겼다.

 

 

 

이렇게 매주 조금씩이라도 쌓아가니까 어느새 내가 일본어로 꽤 많은 표현을 할 수 있게 되었다는 사실이 신기하고, 다음 주도 더 열심히 하고 싶어진다. 어렵지만, 재미있다. 그리고 조금씩 성장하고 있다는 게 무엇보다 기분 좋은 시간이었다.